멀티플렉스(Multiplex)와 싱크로너즈(Synchronous)

사이트스왑 숫자표를 한 단계 더 활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이트스왑에서 배운 멀티플랙스와 싱크로너즈에 대해서 자세히 배워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저글링 실력을 계속 발전해 나아감으로 인해 멀티플랙스와 싱크로너즈는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멀티플랙스와 싱크로너즈로의 기술로 여러분들의 저글링은 더 화려하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그러니 대충 넘기지 마시고 꼭! 마스터 하셔서 여러분들의 것으로 만들어 나아가길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사이트스왑 숫자표를 한 단계 더 활용하는 방법

멀티플렉스(Multiplex)와 싱크로너즈(Synchronous)

앞에서 사이트스왑 숫자표를 정리하면서 1볼부터 여러 가지 높이의 숫자까지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연습해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런데 사이트스왑에는 단순히 숫자를 하나씩 사용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멀티플렉스(Multiplex)와 싱크로나이즈드(Synchronous)라는 재미있는 방법이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부터 사이트스왑이 단순히 ‘숫자를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저글링 패턴을 만들어내는 도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멀티플렉스(Multiplex)란?

먼저 멀티플렉스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한 손에서 공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공을 동시에 던지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한 손에 공 2개를 들고 있다고 해볼게요. 보통 저글링에서는 공 하나 → 던지기 그리고 공 하나 → 던지기 이런 식으로 공을 하나씩 던집니다.
하지만 멀티플렉스에서는 공 2개 → 동시에 던지기가 가능합니다. 이때 사이트스왑에서는 여러 개의 공을 동시에 던지는 것을 **대괄호 [ ]**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33] 이라고 적혀 있다면, ‘3을 던지고 또 3을 던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3 높이의 공 2개를 동시에 던진다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즉,3 → 공 하나를 3의 높이로 던짐. [33] → 공 두 개를 동시에 3의 높이로 던짐 이렇게 생각하면 훨씬 쉽습니다.


멀티플렉스는 왜 사용하는 걸까?

처음 멀티플렉스를 보면 굳이 공을 동시에 던져야 하나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멀티플렉스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저글링에서는 만들기 어려운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손에 공 3개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공들을 하나씩 던지는 것이 아니라, 두 개를 동시에 던지고 하나는 잠시 기다렸다가 던지는 식으로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저글링의 모양 자체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특히

  • 공 여러 개를 한 번에 던지는 패턴
  • 공을 뭉쳐서 던지는 패턴
  • 빠르게 공을 분리하는 패턴
  • 높은 공과 낮은 공을 섞는 패턴

등을 만들 때 멀티플렉스가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래서 멀티플렉스는 단순한 기술 하나라기보다는 사이트스왑으로 만들 수 있는 패턴의 범위를 넓혀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33]을 직접 생각해보자

제가 멀티플렉스를 처음 설명한다면 가장 먼저 [33]부터 연습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 손에 공 두 개를 잡습니다. 그리고 두 공을 동시에 위로 던집니다.
중요한 것은 두 공을 완전히 똑같은 위치에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두 공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약간의 간격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두 공을 다시 받아보세요.
이것만 해도 평소에 공 하나씩 던질 때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처음에는
“두 개를 동시에 던지는 것보다 두 개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받는 것이 더 어렵다” 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멀티플렉스를 연습할 때는 높이보다 먼저 동시에 던지고 동시에 받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플렉스는 꼭 두 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멀티플렉스는 공 2개를 동시에 던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한 번에 3개 이상을 잡고 던지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333] 이라고 하면 3개의 공을 동시에 3의 높이로 던지는 패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집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복잡한 숫자를 외우기보다는 2개 동시 던지기 → 안정화 → 다른 높이 조합 순서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싱크로나이즈드(Synchronous)는 무엇일까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입니다. 싱크로나이즈드는 말 그대로 양손의 동작을 동시에 맞추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사이트스왑에서는 왼손과 오른손이 번갈아 공을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싱크로나이즈드에서는 왼손과 오른손이 같은 타이밍에 동시에 공을 던집니다.

그래서 표기 방법도 달라집니다. 싱크로나이즈드 사이트스왑은 보통 (4,4)처럼 괄호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4,4라고 두 개의 숫자를 따로 읽는 것이 아니라, 왼손에서 4를 던지는 동시에 오른손에서도 4를 던진다 라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4,4)를 실제 움직임으로 생각해보자

양손에 공을 하나씩 들고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왼손 공 하나. 오른손 공 하나. 그리고 두 손을 동시에 위로 올리면서 공을 던집니다.
이것이 싱크로나이즈드의 기본적인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저글링이 왼손 → 오른손 → 왼손 → 오른손 처럼 교대로 움직이는 느낌이라면, 싱크로나이즈드는
왼손 + 오른손 → 왼손 + 오른손 처럼 양손의 움직임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처음 해보면 생각보다 어색합니다. 평소 저글링은 양손이 서로 다른 타이밍에 움직이는 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싱크로나이즈드를 연습할 때는 공을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양손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크로나이즈드에서는 x도 볼 수 있다?

싱크로나이즈드 사이트스왑을 보다 보면 숫자 옆에 x 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공이 반대쪽 손으로 넘어가는 크로스(cross)를 나타내는 표기입니다.

예를 들어(4x,4x)처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양손에서 동시에 던지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이 반대쪽으로 이동하는 방향까지 표현하게 됩니다.
그래서 싱크로나이즈드에서는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공이 어디로 가는가?”까지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멀티플렉스와 싱크로나이즈드를 같이 생각하면 더 재미있다

여기서부터 사이트스왑이 정말 재미있어집니다.

멀티플렉스는 한 번에 여러 개를 던지는 방법 이고, 싱크로나이즈드는 양손을 동시에 움직이는 방법 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를 조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쪽 손에서 공 여러 개를 동시에 던지는 동시에 다른 손에서도 공을 던지는 식으로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이트스왑 표기가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복잡한 표기를 외우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이트스왑은 숫자를 외우는 공부라기보다 숫자를 실제 움직임으로 연결하는 공부에 가깝습니다.


제가 했던 추천하는 연습 순서

멀티플렉스와 싱크로나이즈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다음 순서로 연습해보세요.

① 멀티플렉스부터

한 손에 공 2개를 잡습니다. 두 공을 동시에 던지고 동시에 받습니다.처음에는 낮은 높이에서 시작하세요.


② 양손 동시 던지기

양손에 공 하나씩 잡습니다. 두 손을 동시에 움직여 공을 던지고 받습니다. 여기서는 숫자를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양손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③ (4,4) 같은 기본 패턴 이해하기

이제 싱크로나이즈드 표기를 실제 움직임과 연결해봅니다.
숫자를 보는 순간 “왼손과 오른손이 동시에 움직이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됩니다.


④ 크로스까지 추가하기

여기에 x가 붙으면 공이 반대쪽 손으로 넘어가는 움직임까지 생각해봅니다.
이 단계부터는 사이트스왑 숫자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움직임의 방향을 기록하는 기호처럼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숫자표를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제가 앞에서 정리한 사이트스왑 숫자표는 단순히 숫자의 의미를 외우기 위한 표가 아닙니다.
처음에는“이 숫자가 몇 높이지?” 하고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다음에는 “이 숫자들을 어떻게 조합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여기서 멀티플렉스와 싱크로나이즈드를 만나면 사이트스왑을 보는 방법이 한 단계 더 넓어집니다.
예전에는 3 → 5 → 7 처럼 숫자를 하나씩 봤다면, 이제는 [33] 또는 (4,4) 처럼 여러 개의 움직임을 하나의 패턴으로 보는 것입니다.


포인트 레슨!

사이트스왑을 처음 배울 때는 숫자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숫자 하나하나를 외우는 것보다 “이 숫자가 실제로 어떤 움직임을 만들어내는가?” 를 생각하면서 연습하면 훨씬 재미있습니다.

특히 멀티플렉스와 싱크로나이즈드를 이해하고 나면 사이트스왑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저글링의 세계가 훨씬 넓어집니다.
멀티플렉스는 공을 동시에 던지는 것, 싱크로나이즈드는 양손을 동시에 움직이는 것. 일단 이 두 가지 감각부터 몸으로 익혀보세요.
그리고 앞에서 정리해 놓은 숫자표를 다시 보시면 이전에는 그냥 숫자로 보이던 것들이 조금씩 실제 저글링 동작으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저는 사이트스왑을 공부할 때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숫자를 따라 하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부터는“그럼 이 숫자와 이 숫자를 이렇게 섞으면 어떤 움직임이 나올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사이트스왑은 단순한 표기법이 아니라 저글링 패턴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하나의 언어가 됩니다.
천천히 하나씩 해보세요. 숫자를 외우는 것보다 직접 던져보고, 받아보고, 움직임을 느껴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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