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글링 스토리 월드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글링을 처음 입문하신 초보자 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첫 날이니 저글링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저글링을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묘기? 서커스? 광대놀이?
저글링은 묘기로 많이 생각하지만 요즘엔 스포츠로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집중력 향상과 자신감 성취감등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발표회 또는 저글링 대회에 출전하여
전세계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글링은 건전한 스포츠로 정신건강과 육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노인에게는 치매예방에도
아주 좋은 벗이자 놀이 기구 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 혼자서도 둘이서도 여려명과 함께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저글링!
자! 그럼 오늘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저글링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분의 친구로 여러분들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저글링을 처음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글링을 처음 보면 참 쉬워 보입니다.
공 몇 개를 손으로 던졌다 받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특히 TV나 공연에서 저글링을 하는 모습을 보면 공이 아주 자연스럽게 손과 손 사이를 오가고, 여러 개의 공을 돌리면서 다른
동작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공 몇 개만 있으면 금방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공 하나를 던지는 것부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던졌는데 공이 왼손이 아니라 앞으로 날아가 버리고, 이번에는 반대로 던졌더니 뒤로 떨어집니다.
조금 익숙해진 것 같아서 공을 하나 더 들어보면 갑자기 모든 것이 엉켜버립니다.
공은 바닥에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주워서 다시 던지고, 다시 떨어지고…
저글링을 처음 시작하면 아마 이런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 과정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글링을 배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 저글링을 하는 영상을 보고 시작하신 분들은 더 그렇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공이 너무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공이 일정한 높이로 올라갔다가 정확하게 손으로 들어옵니다.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을 잡아보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하나를 던지고 받는 것부터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저글링을 잘하는 사람도 처음에는 공을 떨어뜨렸다는 것입니다.
지금 저글링을 아주 잘하는 사람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한 시간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물론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며칠 만에 감을 잡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몇 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늦게 배운다고 해서 저글링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글링은 결국 몸이 움직임을 기억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공 3개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글링이라고 하면 보통 공 3개를 떠올립니다.
실제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3볼 캐스케이드(3 Ball Cascade)가 저글링의 가장 기본적인 패턴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공 3개를 준비해서 연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시작해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배우시는 분이라면 공 하나를 충분히 가지고 놀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른손으로 공을 던져 왼손으로 받고, 왼손으로 던져 오른손으로 받습니다.
처음에는 높이도 일정하지 않고 방향도 조금씩 달라질 겁니다. 괜찮습니다.
조금씩 던지는 높이를 일정하게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공이 내 몸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도록 연습해보세요.
이 과정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저글링은 손으로만 하는 것 같지만 사실 눈으로 공의 움직임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공이 어디에서 올라오고 어디로 떨어지는지를 눈으로 보고, 그 움직임에 맞춰 손이 따라가야 합니다.
이런 감각이 쌓이면서 조금씩 저글링이 편해집니다.
공을 떨어뜨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제가 저글링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공을 떨어뜨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글링을 하다 보면 공은 정말 많이 떨어집니다.
저도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공을 떨어뜨렸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떨어뜨리고,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면서도 떨어뜨리고,
잘될 것 같아서 욕심을 내다가 다시 떨어뜨립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공을 떨어뜨리는 횟수가 줄어드는 과정 자체가 실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 번 던지고 떨어집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두 번, 세 번 연결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다섯 번, 열 번을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또 연습하다 보면 스무 번, 서른 번 이상 이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성공도 어렵지만 어느 순간부터 성공하는 횟수가 조금씩 늘어납니다.
저글링은 이런 작은 변화가 쌓이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공이 떨어졌다고 해서 “나는 저글링을 못하나?” 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공을 다시 주워서 던지면 됩니다.
잘 던지는 것보다 정확하게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글링을 처음 배우면 공을 높이 던지고 싶어집니다.
공을 높이 올리면 시간이 많아져서 받기 쉬울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높이 던지는 습관이 생기면 오히려 저글링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높이에서 일정하게 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을 앞으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몸의 중심을 기준으로 일정한 궤도로 움직이도록 해보세요.
저글링에서 중요한 것은 공을 얼마나 높이 던지느냐가 아니라, 내가 던진 공이 내가 받을 수 있는 위치로 돌아오는가 입니다.
이것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면 저글링이 훨씬 편해집니다.
처음부터 오래 연습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글링을 처음 시작하면 의욕이 생겨서 한 번에 오랫동안 연습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손과 팔에 힘이 들어간 상태로 계속 연습하면 오히려 동작이 더 굳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짧게 연습하더라도 자주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루에 10분 정도라도 좋습니다. 공 하나를 던져보고, 두 개로 연습해보고, 조금 익숙해지면 세 개에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잘 안 되는 날에는 억지로 계속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글링은 이상하게도 연습할 때는 잘 안 되다가 다음 날 다시 해보면 조금 더 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전날의 움직임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글링은 실패가 쌓여서 실력이 됩니다
저글링을 하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글링은 참 이상한 기술이다.’
잘되는 날도 있고,
이상하게 하나도 안 되는 날도 있습니다.
어제는 열 번을 성공했는데 오늘은 세 번밖에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다시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고 하면 다시 처음처럼 공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지나고 나면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동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글링을 배우는 과정은 조금 느긋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몇 번 성공했는지를 너무 신경 쓰기보다는, 어제보다 공을 조금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는지,
공이 조금 더 일정하게 움직였는지, 손에 힘이 조금 빠졌는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가 쌓이면 어느 순간 분명히 달라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글링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기술입니다
저글링의 가장 좋은 점은 꼭 공연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혼자 취미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집에서 잠깐 연습해도 되고, 아이와 함께 배워도 좋고,
친구와 누가 더 오래 할 수 있는지 내기를 해도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공을 던지고 받는 것이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새로운 기술을 하나씩 배울 수 있습니다.
공을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고, 다른 물건을 사용할 수도 있고, 공을 던지는 방법을 바꿔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단순히 공을 던지고 받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움직임을 만들어보고 싶어집니다.
저는 그때부터 저글링이 더 재미있어졌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글링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너무 빨리 잘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공이 계속 떨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손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기도 하고, 몇 번 하다가 포기하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을 조금만 버텨보세요.
어느 날 문득 공이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달라지는 순간이 옵니다.
‘어? 방금 됐는데?’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리고 그 한 번의 성공 때문에 다시 공을 집어 들게 됩니다.
저글링의 매력은 어쩌면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것이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한 번 가능해진 것은 연습을 통해 더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글링을 처음 시작하신다면 공이 떨어지는 것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공이 떨어졌다면 다시 주우면 됩니다.
오늘 한 번 성공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내일은 두 번 성공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는 열 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글링은 그렇게 조금씩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여러분도 다른 사람에게 저글링을 보여주면서
“이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한번 해보세요.” 라고 이야기하는 날이 오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