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3볼 저글링 기술 중 박스 저글링 기술에 대해서 공부하고 익혀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술은 3볼 저글링 기술용으로 고급 기술에 속합니다.
이 기술 또한 여러분들의 기술로 발전시켜 나아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3볼 저글링 기술 BOX(박스)
3볼 저글링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되면 공이 단순히 좌우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기술을 연습해보고 싶어집니다.
그중에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기술이 바로 BOX(박스)입니다.
이름 그대로 공의 움직임이 마치 네모난 상자(Box)를 그리듯이 움직이는 기술입니다.
처음 보면 일반적인 3볼 캐스케이드와 상당히 달라 보이지만, 실제로는 캐스케이드의 기본 동작을 바탕으로 공의 던지는 방향과 타이밍을 조금 바꿔서 만들어가는 기술입니다.
특히 BOX를 연습하면 단순히 공을 높이 던지고 받는 것에서 벗어나서,
“어느 공을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
를 생각하면서 저글링하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BOX는 어떤 기술일까?
일반적인 3볼 캐스케이드는 공이 좌우 손 사이를 대각선으로 이동합니다.
반면 BOX는 공의 이동을 크게 보면 수평 이동과 수직 이동이 함께 만들어지는 패턴입니다.
한쪽 손에서 다른 손으로 공을 보내는 동시에, 같은 손 안에서도 공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전체적인 궤적이 박스처럼 보이게 됩니다.
쉽게 표현하면,
왼쪽 → 오른쪽 → 위 → 아래
와 같은 느낌으로 공의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기술입니다.
처음에는 공 세 개가 서로 복잡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각의 공이 정해진 역할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그래서 저는 BOX를 연습할 때 세 개의 공을 한꺼번에 생각하기보다는 공 하나하나의 이동을 나눠서 이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BOX의 기본 원리
BOX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운데 공을 수평으로 이동시키는 동작입니다.
기본적인 흐름을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한 손에서 공을 높게 던진다.
② 반대 손에서 공을 받아준다.
③ 동시에 다른 공은 같은 손 안에서 위아래로 움직인다.
④ 다시 반대 방향으로 공을 보내면서 박스 형태를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을 모두 같은 높이로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각 공의 높이와 방향이 달라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먼저 1볼부터 연습하기
저는 BOX를 처음 연습할 때 바로 공 3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먼저 공 하나로 손의 이동 방향과 던지는 위치를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1단계 –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던지기
오른손에 공 하나를 들고 왼손으로 던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높게 던지지 않는 것입니다.
공이 정확하게 왼손 앞에 떨어지도록 연습합니다.
오른손 → 왼손이 움직임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2단계 –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이번에는 반대로 합니다.
왼손 → 오른손 공을 던질 때 손의 위치를 너무 멀리 벌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몸 앞쪽에 작은 박스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연습하면 좋습니다.
3단계 – 수평 이동 연습
이제 조금 다르게 던져봅니다.
공을 단순히 반대 손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몸 앞에서 수평으로 이동한다는 느낌을 만들어봅니다.
공의 궤적이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정확한 캐치보다 공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볼로 BOX의 움직임 만들기
1볼 움직임이 익숙해졌다면 이제 공 두 개를 사용합니다.오른손에 공 2개를 들고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하나의 공을 왼손으로 보냅니다.그리고 오른손에 남아 있는 공을 위로 살짝 던졌다가 다시 받습니다.
즉, 오른손 → 왼손을 하는 동안 오른손 → 위 → 오른손의 움직임이 동시에 만들어집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복잡해 보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두 공을 동시에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이때 첫 번째 공만 생각하고, 그 공이 이동한 다음 두 번째 공을 움직이는 식으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볼 BOX 연결하기
이제 세 개의 공을 사용합니다. 여기서부터 BOX 특유의 움직임이 만들어집니다.
공 하나는 반대쪽 손으로 이동하고, 다른 공은 위아래로 움직이며, 세 번째 공은 다음 동작을 준비합니다.
이 세 가지 움직임이 연결되면서 전체적으로 박스 모양의 패턴이 만들어집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하지 마세요.
오히려 아주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 하나를 던지고, 받고, 다음 공을 던지고, 받고, 다시 다음 공을 움직이는 식으로 순서를 정확하게 익힙니다.
BOX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BOX를 연습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타이밍의 중요성입니다.
공의 높이보다 오히려 언제 던지느냐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공을 너무 늦게 던지면 다음 공과 충돌하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빨리 던지면 공이 서로의 이동 경로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연습할 때 공의 높이를 낮추고 속도를 천천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높이보다 타이밍! 이것만 기억해도 연습이 훨씬 편해집니다.
BOX의 사이트스왑은?
BOX는 일반적인 3볼 캐스케이드와 같은 단순한 3박자 패턴으로만 이해하기보다는, 공의 방향과 동작을 별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3볼 캐스케이드는 대표적으로 Siteswap 3 으로 표현합니다. 숫자로는 41414141414141414141414141….. 입니다.
하지만 BOX는 사용하는 방식이나 변형에 따라 표기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숫자만 외우기보다는 패턴의 방향과 손의 움직임을 함께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트스왑 숫자를 외우는 것보다
어떤 공이 어느 손에서 어느 위치로 이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특히 BOX는 같은 숫자 패턴이라도 손의 움직임과 던지는 방향에 따라 시각적인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BOX 연속 동작 연습
처음에는 한 번만 성공해도 충분합니다.
1회 성공
공 3개를 들고 BOX 패턴을 한 번 만들어봅니다. 성공했다면 공을 모두 잡고 멈춥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2회 연결
이번에는 BOX 패턴을 두 번 연속으로 만들어봅니다.
BOX → BOX 두 번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회 연결
이제 세 번입니다.
BOX → BOX → BOX 여기까지 성공하면 조금씩 속도를 높여봅니다.
10회 연속
최종적으로는 10회 정도 안정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처음부터 30회, 50회를 목표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동작 5회가 흐트러진 동작 50회보다 훨씬 좋은 연습이 됩니다.
자주 하는 실수를 줄이기
① 공을 너무 높게 던지는 경우
BOX를 처음 연습하면 공을 높게 던져야 시간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게 던지면 오히려 다음 공과의 타이밍이 맞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적당한 4볼 높이로!
공이 손에서 조금만 올라와도 충분합니다.
② 공을 너무 멀리 보내는 경우
BOX라는 이름 때문에 큰 네모를 만들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큰 동작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몸 앞쪽에 작은 박스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시작하세요.
③ 공만 바라보는 경우
세 개의 공을 계속 눈으로 따라가려고 하면 오히려 타이밍이 무너집니다.
저는 BOX를 연습할 때 공 전체를 쫓아가기보다 다음에 던질 위치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의 감각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속도를 너무 빨리 올리는 경우
동작이 조금 익숙해지면 빨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BOX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실수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천천히 → 정확하게 → 조금씩 빠르게이 순서로 연습하세요.
제가 추천하는 BOX 연습 루틴
제가 처음 연습한다면 다음 순서로 연습하겠습니다.
1단계 1볼로 오른손 → 왼손 10회
2단계 1볼로 왼손 → 오른손 10회
3단계 2볼로 한 손의 위아래 움직임 연습 10회
4단계 2볼로 좌우 이동 + 위아래 움직임 연결 10회
5단계 3볼 BOX 한 사이클 5회 성공
6단계 3볼 BOX 3회 연속
7단계 3볼 BOX 5회 연속
8단계 3볼 BOX 10회 연속
이렇게 단계별로 나누어 연습하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BOX를 잘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
제가 BOX를 연습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공의 방향
공을 무조건 높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위치로 보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 타이밍
공과 공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세 번째, 작은 동작
처음에는 큰 BOX를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작은 움직임부터 시작해서 점점 크기를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BOX를 연습하면 좋은 점
BOX는 단순히 새로운 저글링 기술 하나를 배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캐스케이드에서는 공이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몸이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BOX는 공의 이동 방향과 타이밍을 계속 신경 써야 합니다.
그래서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의 위치를 보는 능력 손의 위치를 조절하는 능력 던지는 타이밍 다음 동작을 준비하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3볼 패턴을 배울 때도 도움이 됩니다.
체크 포인트
3볼 BOX는 처음에는 공 세 개가 서로 엉켜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처음 이런 패턴을 접하면 “이걸 어떻게 세 개를 동시에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세 개를 동시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공씩 순서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먼저 1볼로 방향을 익히고, 2볼로 타이밍을 익히고, 마지막으로 3볼을 연결하면 됩니다.
저글링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공의 움직임을 하나씩 이해하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BOX가 한 번밖에 안 됐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한 번 성공했다는 것은 이미 몸이 그 움직임을 기억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천천히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공 세 개가 자연스럽게 네모를 그리면서 움직이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부터 BOX가 정말 재미있어집니다.
3볼 저글링의 기본인 캐스케이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다면 BOX를 꼭 한번 연습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