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볼 저글링 5강 팔 밑으로 던져받기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이 기술은 3볼 저글링할때 유용하게 쓰이는 기술중 하나의 기술입니다.
1볼 저글링을 어느 정도 익혔다면 다음으로 한번 해볼 만한 기술이 Under the Arm, 말 그대로 팔 아래로 공을 던지는 동작입니다.

처음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공의 방향과 타이밍을 맞추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이 기술을 처음 연습할 때 공을 팔 아래로 억지로 던지려고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공을 한 손에 들고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손에 공을 들었다면 왼쪽 팔 아래쪽으로 공을 보내는 느낌으로 던져줍니다.
이때 팔을 몸에 딱 붙이는 것보다는 공이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조금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공을 높이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가볍게 위로 던지는 것보다 조금 낮은 궤적으로 던지면서 팔 아래를 통과해 반대쪽 손으로 받는 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손으로 공을 억지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팔의 위치와 몸의 방향을 이용해서 공이 지나갈 길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 배우시는 분들에게 공을 던진 다음 팔을 움직이려고 하지 말고, 먼저 팔의 위치를 만들어 놓고 그 사이로 공을 보내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공이 팔에 부딪히기도 하고, 몸 뒤로 날아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공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보면서 손목이나 팔의 각도를 조금씩 조절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공이 자연스럽게 팔 아래를 지나가게 됩니다.
연습할 때 제가 중요하게 보는 부분
Under the Arm은 사실 공을 잘 던지는 것보다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공을 너무 빨리 던지면 팔 아래를 통과하기 전에 팔이 움직여 버리고, 반대로 너무 늦으면 공이 팔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본자세에서 던진다 → 공을 본다 →팔을 편다 → 받는다
이 세 가지 동작을 천천히 나누어서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이 동작을 조금씩 빠르게 연결해보세요.
그리고 공을 받는 것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공을 받지않고 정확하게 팔 아래에서 위 직선으로 보내는게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받는 것보다 정확하게 팔 아래로 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공이 바닥에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저글링은 공을 떨어뜨리지 않는 연습이 아니라, 떨어뜨린 공을 다시 주워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편해집니다.
제가 추천하는 연습 방법
처음부터 계속 Under the Arm만 반복하기보다는 일반적인 1볼 던지기와 섞어서 연습해보세요.
일반 던지기 → Under the Arm → 일반 던지기 → Under the Arm
이렇게 반복하면 몸이 동작의 차이를 훨씬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방향이 익숙해졌다면 반대쪽도 꼭 연습해보세요.
오른팔 아래로 하는 게 편하다고 해서 그것만 계속 연습하면 나중에 반대쪽 동작을 배울 때 생각보다 큰 차이가 생깁니다.
저글링은 결국 양쪽 몸을 골고루 사용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공 하나로 이런 동작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을 겁니다.
그리고 Under the Arm이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다른 저글링 기술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1볼 저글링에서 중요한 건 어려운 기술을 빨리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이 내 손을 떠나서 어디로 이동하고, 내 몸이 그 공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느끼는 것.
저는 그 과정이 저글링을 배우는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Under the Arm도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몇 번씩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공이 팔 아래를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순간이 옵니다.
그 순간을 한번 느껴보세요.
그다음부터는 저글링이 조금 더 재미있어질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