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디스루 난이도가 조금 있는 걸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몸 안쪽에서 등뒤 대각선 방향으로 던져 던진손으로 다시 받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고급 기술에 속하며 공 하나부터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럼 이기술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2볼 저글링 바디스루 – 몸 안쪽에서 등 뒤 대각선으로 던지기
저글링을 어느 정도 연습하다 보면 단순하게 공을 위로 던지고 받는 것보다 공이 몸을 통과하는 것처럼 보이는 바디스루(Body Throw)에 관심이 생깁니다.
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그중에서도 조금 재미있는 동작입니다.
바로 몸 안쪽에서 공을 던져 등 뒤 대각선 방향으로 보내는 바디스루입니다.
공을 앞에서 뒤로 그냥 넘기는 것이 아니라, 몸 안쪽에서 출발해서 팔이 몸을 가로지르고, 공을 등 뒤 대각선 방향으로 던지는 동작입니다.
처음 보면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동작을 나누어서 연습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이 기술을 연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을 멀리 던지는 것보다 몸의 위치와 팔의 궤도를 먼저 익히는 것입니다.
어떤 기술인가?
기본적인 움직임은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앞쪽 → 몸 안쪽 → 등 뒤 대각선 → 던진손으로 받기
공을 한쪽 손에 들고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손에 공을 들었다면, 오른손 → 몸 안쪽 → 등 뒤 대각선 → 오른손 방향으로 공을 보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머리 뒤로 던지기는 공이 머리 주변을 지나가는 느낌이라면, 이번 기술은 팔이 몸 앞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공을 등 뒤 대각선으로 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팔만 뒤로 보내려고 하면 동작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1볼로 연습합니다
이 기술도 처음부터 2볼로 연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 하나만 가지고 몸의 움직임부터 익혀주세요.
공을 오른손에 들고 편하게 서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글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공을 들고 다음 동작만 천천히 만들어봅니다. 오른손 → 몸 안쪽으로 이동 → 팔꿈치가 몸 옆을 지나감 → 등 뒤 대각선으로 팔을 이동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몸을 너무 많이 비틀지 않는 것입니다. 몸을 억지로 돌려서 공을 뒤로 보내려고 하면 오히려 공의 방향을 제어하기 어려워집니다.
팔을 먼저 움직여봅니다
공을 던지기 전에 손의 움직임만 연습해봅니다. 오른손을 앞으로 뻗었다가 몸의 안쪽으로 가져옵니다.
그리고 팔꿈치가 몸 옆을 지나면서 손이 등 뒤쪽으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이때 팔의 움직임을 크게 원을 그리듯 만들기보다는,몸 안쪽에서 등 뒤 대각선으로 빠져나간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천천히 해보세요.
오른손 기준
오른손 → 몸 중앙 쪽 → 왼쪽 몸 옆 → 등 뒤 대각선 → 오른손 이렇게 손이 움직이는 길을 몸에 익혀줍니다.
공을 적당한 높이로 던져봅니다
팔의 움직임이 익숙해졌다면 이제 공을 적당한 높이로 던져봅니다. 처음부터 높게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높게 던지면 공의 방향을 확인하기 어려워집니다.
공을 몸 안쪽에서 출발시켜서 등 뒤 대각선 방향으로 적당한 힘으로 던지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공을 제대로 받는 것보다, 공이 내가 생각한 방향으로 등 뒤를 지나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공을 던지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이 기술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어디로 던져야 대각선으로 제대로 던지는지 잘 몰라 이상한 곳으로 공이 갑니다.
공을 그냥 뒤로 던지려고 하면 공이 몸 뒤쪽으로 수직으로 빠져버립니다. 이번 기술에서는 뒤쪽 + 대각선 방향으로 보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손에서 던진다면 공이 단순히 오른쪽 뒤 빠지는 것이 아니라, 등 뒤쪽을 가로질러 반대쪽 공간으로 이동 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공의 궤도를 크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몸 뒤쪽에서 공이 살짝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시선은 공을 던진 후 오른쪽 대각선 위를 바라봅니다
이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이 등 뒤로 넘어간다고 해서 고개를 뒤로 돌려서 공을 보려고 하면 동작이 쉽게 무너집니다.
처음에는 공을 보지 않고 공이 이동하는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시선은 정면에서 공을 던진 후 머리도 시선도 오른쪽을 바라보며 몸은 아주 조금만 움직입니다. 공은 등 뒤 대각선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각각의 역할을 나누면 훨씬 편해집니다.
1볼로 받기까지 연결합니다
이제 공을 던진 후 반대쪽 손으로 받아봅니다.
오른손에서 시작했다면, 오른손 → 몸 안쪽 → 등 뒤 대각선 → 오른손 입니다.
처음에는 공을 잡으려고 팔을 너무 크게 움직이지 마세요. 공이 떨어지는 위치를 예상하고 오른손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즉, 공을 던진 다음 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받을 손을 먼저 준비하고 공을 그 손으로 보내는 것 입니다.
반대 방향도 연습합니다
오른손만 계속 연습하면 왼쪽 방향의 동작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바로 반대 방향도 연습합니다.
오른쪽 방향
오른손 → 몸 안쪽 → 등 뒤 대각선 → 오른손
왼쪽 방향
왼손 → 몸 안쪽 → 등 뒤 대각선 → 왼손
두 방향을 똑같이 연습해주세요. 처음에는 한쪽이 훨씬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저도 새로운 바디스루 동작을 연습할 때 한쪽 방향은 쉽게 되는데 반대쪽은 갑자기 몸이 굳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빠르게 하지 않고 어려운 방향을 느린 속도로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2볼로 연결합니다
1볼 동작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2볼로 넘어갑니다.
처음부터 계속 연결하려고 하지 말고, 캐스케이드 → 바디스루 → 캐스케이드 → 공 받기 처럼 중간에 일반적인 동작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손 일반 던지기 → 왼손에서 바디스루 → 왼손 받기 → 왼손 일반 던지기 → 왼손 받기
왼손 일반 던지기 → 오른손에서 바디스루 → 오른손 받기 → 오른손 일반 던지기 → 왼손 받기 이런 식으로 연결합니다.
바디스루를 한 번 성공한 뒤 바로 멈춰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동작을 정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쉬운 2볼 연습 방법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한 번 던지고 멈추기입니다.
공 두 개를 준비합니다. 양손에 하나씩 들고 시작합니다.
① 오른손 공을 대각선으로 던집니다.
왼손의 공은 몸 안쪽으로 들어가 오른쪽 등뒤로 이동합니다.
② 오른손이 비는 순간 몸 안쪽으로 왼팔을 움직입니다.
이때 바디스루 동작을 준비합니다.
③ 왼손에서 공을 등 뒤 대각선으로 던집니다.
공이 몸 뒤를 지나갑니다.
④ 왼손으로 오른손이 던진공을 받고 다시 오른손으로 던지고 등뒤에서 오는 공을 받습니다.
여기까지 성공했다면 멈춥니다. 그리고 다시 반대쪽에서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면 동작을 하나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속 동작으로 발전시키기
한 번의 바디스루가 익숙해졌다면 이제 두 번 연결합니다.
기본 패턴
오른손 → 등 뒤 대각선 → 오른손
↓
왼손 → 등 뒤 대각선 → 왼손
↓
오른손 → 등 뒤 대각선 → 오른손
이렇게 반복 공을 던지는 높이와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을 너무 낮게 던지지 마세요
이 기술을 처음 연습할 때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입니다.
공을 뒤로 보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공이 등에 맞아서 못올라가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공이 바로 뒤로 떨어지면서 대각선으로 던져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공의 높이를 수직 위로 잡아주세요.
내가 공을 어디로 보내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높이 면 충분합니다.
기술이 익숙해지면 조금씩 높이를 조절하면 됩니다.
팔을 너무 뒤로 보내지 마세요
두 번째로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등 뒤로 던진다고 해서 팔을 최대한 뒤로 보내려고 하면 어깨와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공의 방향도 불안정해집니다.
팔을 크게 뒤로 보내기보다는, 몸 안쪽에서 시작한 팔이 자연스럽게 등 뒤 대각선으로 빠져나간다 는 느낌으로 연습해보세요.
작은 동작으로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몸을 너무 많이 돌리지 마세요
공을 보려고 몸 전체를 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몸이 너무 많이 돌아가면 다음 공을 받을 준비가 늦어집니다.
처음에는 몸통은 최대한 편하게 유지하고, 팔과 어깨의 움직임으로 공의 방향을 만들어준다 고 생각하세요.
몸은 팔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정도만 사용하면 됩니다.
공이 등 뒤에서 사라지는 순간이 중요합니다
이 기술의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앞에서 볼 때는 공이 손에 있습니다.
그런데 손이 몸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갑자기 공이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반대쪽에서 공이 나타납니다.
이 순간이 제대로 만들어지면 바디스루 특유의 느낌이 살아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공을 빨리 던지려고 하지 말고, 몸 안쪽 → 등 뒤 → 대각선 이동
이라는 흐름을 확실하게 만들어보세요.
10분 연습 루틴
처음 연습한다면 저는 이렇게 나누는 것을 추천합니다.
1~2분
공 없이 팔의 움직임 연습 몸 안쪽 → 등 뒤 대각선
3~4분
1볼로 한 번 던지고 받기 오른손 → 오른손 그리고 반대 방향 왼손 → 왼손
5~7분
2볼로 한 번씩 연결하기 일반 던지기 → 바디스루 → 멈춤 → 일반 던지기 →받기
8~10분
2볼 연속 연결 오른손 바디스루 → 왼손 바디스루 → 반복 처음부터 10분 동안 계속 실패하면서 연습하는 것보다 동작을 잘게 나누어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제가 연습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세 가지
이 기술은 세 가지만 기억해도 좋습니다.
첫 번째, 몸 안쪽에서 시작하기
처음부터 팔을 뒤로 보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몸 안쪽으로 팔을 가져오는 것이 시작입니다.
두 번째, 뒤가 아니라 대각선
공을 그냥 등 뒤로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등 뒤 대각선 방향으로 공을 보내야 합니다.
세 번째, 받는 손을 미리 준비하기
공을 던진 뒤 받으려고 하지 말고, 공이 도착할 위치에 손을 먼저 준비한다고 생각하세요.
포이트 체크
이번 바디스루는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이 몸 뒤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눈으로 공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는 공이 어디로 가는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1볼로 동작을 충분히 익히고, 몸 안쪽 → 등 뒤 대각선 → 던진손으로 받기이 흐름만 정확하게 만들어 놓으면 2볼에서도 훨씬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저는 이런 바디스루 기술을 연습할 때 공을 잘 잡는 것보다 공이 지나가는 길을 먼저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의 궤도가 안정되면 받는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이 익숙해지면 단순한 2볼 바디스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머리 뒤, 등 뒤, 다리 사이, 몸통을 가로지르는 여러 가지 바디스루를 연결해서 하나의 콤비네이션으로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이 있으면 분명 여러분의 기술로 여러분의 곁에 있을 겁니다.
오늘도 즐거운 저글링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도 새로운 기술로 만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